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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호·김섭·허강무 교수팀, ‘Journal of Controlled Release’ 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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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496회 작성일 26-05-2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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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콜 키토산 기반 약물전달 시스템으로 난치성 방사선성 중이염 예방 가능성 제시

방사선 치료 후 중이 점막 손상 억제…의학–공학 협력 통한 중개연구 성과 주목

 

의과대학 박용호·김섭 교수, 공과대학 허강무 교수 연구팀의 중개 연구가 난치성 방사선성 중이염 예방을 위한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약리학 분야 세계적 권위 학술지인 ‘Journal of Controlled Release’(IF: 11.5, JCR 상위 5%)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박용호 교수(이비인후과), 김섭 교수(방사선종양의학과), 허강무 교수(유기재료공학과)가 공동연구로 참여했다. 

방사선 치료는 두경부암 환자의 수술 후 추가치료 또는 단독치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지만, 치료 부위에 따라 청각기관이 방사선 조사 범위에 포함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 경우 중이 점막의 비가역적 손상으로 인해 치료가 어려운 합병증인 ‘방사선성 중이염’이 유발될 수 있으며, 정밀 방사선 치료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임상 현장의 주요 난제로 남아 있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글리콜 키토산(Glycol chitosan) 하이드로젤에 기반한 덱사메타손(dexamethasone) 프로드럭 약물전달 제형을 설계하여 약물방출 제어 기술을 적용하였다. 실험동물 모델을 활용한 연구 결과, 해당 치료법은 방사선 조사 이후 발생하는 중이 점막의 변성과 조직 손상을 효과적으로 억제했으며, 방사선성 중이염의 발생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기초 소재기술과 임상 의학의 융합을 통해 실제 의료현장에서 필요한 치료 수요를 반영한 중개연구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임상의사와 공학 연구자의 협력 기반 연구를 통해 난치성 합병증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며 향후 임상 적용 확대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용호 교수와 허강무 교수 연구팀은 수년간 공동연구를 지속해 오며 ‘Carbohydrate Polymers’(IF: 12.3), ‘Chemical Engineering Journal’(IF: 13.2), ‘Journal of Controlled Release’(IF: 11.5) 등 최상위 국제 학술지에 다수의 연구 성과를 발표해 왔다. 

박용호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초과학자와 임상의사의 협력연구를 통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요구되는 미충족 연구수요를 반영한 중개연구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향후 난치성 방사선성 중이염의 예방 및 치료 전략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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